<부부성격검사/아내분심리검사/부부상담/개인상담>
오신이유(아내분후기)-
남편은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다. 솔직한 것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한번 화가 나면 제정신이 아니다. 소리를 지르고 물건도 던지다가 이번에 갓난아이가 다치는 일이 생겼다.
이런 사람과 사니 결혼생활이 지옥 같았고 고통은 말로 표현 못한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결혼을 후회했다.
아들 잘 못 키워 미안하다는 시부모님의 권유로 부부상담을 받아보기로 하고 예약하고 함께 찾아왔다.
상담과정이야기-
남편이 주변을 엄청 의식하는 것을 알았지만 여기서 순한 양처럼 할 줄 몰랐다.
남편에게 말을 시키니 자기도 잘 안된다고 고치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처음 듣는 말이라 믿기지 않고 기분이 이상했다.
남편이 이상한 사람인데 상담사분이 친절하고 인간대접? 해주시더라.
그런 태도가 남편이 달라지게 된 부분인가보다.
남편은 내가 말을 안하거나 회피하면 자신을 무시하는 기분이 들어서 화가 났다고 한다.
싸움을 피하려고 한 건데 자신이 오해했다고 미안하다는 말도 들었다.
상담하면서 각서 같은 것도 쓰고 한번 더 이런 일이 있으면 병원에 가기로 약속도 받았다.
술 문제가 남아있는데 상담을 계속 받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