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담/심리검사/트라우마치료/역할극>
오신이유-
회사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전 직장에서 상사에게 크게 혼나고 회사에 말도 하지 않고 그 담날부터 나가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 잠수를 계속 타면서 이렇게 살면 뭐하나 사람들이 끔찍하고 다시는 사람들과 대화도 하기 싫은 상태였다.
엄마가 이러다 큰일난다고 상담을 끊어주셔서 시작을 하게 됐다.
상담과정이야기-
시작하면서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사람 눈도 잘 못 마주치는데 처음에 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다행히 상담사분이 젊은 분이시고(나이 많은 사람 무서움) 대화도 잘 돼서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잘 된 거 같다.
트라우마치료를 하면서 엄마와 갈등이 깊었던 것이 직장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선생님과 역할극을 하게 됐다.
많이 울고 힘들기도 했지만 참았던 것들을 쏟아내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
말을 또박또박 할 수 있게 됐고 맨날 우는 찌질이가 조금은 당당해진 거 같다.